성시경, 미요시 아야카와 열애설 직접 해명 “호감은 있지만 연인 관계 아냐”

가수 성시경이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방송과 화보를 통해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을 두고 팬들의 관심이 커졌지만, 성시경은 “남녀 관계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콘텐츠에서 서울 자양동의 한 순댓집을 찾아 혼자 식사를 즐겼다. 평소처럼 음식과 술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는 최근 화제가 된 미요시 아야카와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성시경과 미요시 아야카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뒤 친근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커플 화보에서 두 사람은 편안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한국과 일본 팬들 사이에서 열애설이 확산됐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미요시 아야카를 향한 좋은 감정 자체는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예전에는 가까운 선배들이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아야카가 보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감정이 연애 감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성시경은 미요시 아야카를 “예쁘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열애설을 둘러싼 시선에 부담감도 드러냈다. 팬들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것에 고마움은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설명을 하는 것 자체가 다소 민망하다며, 오히려 미요시 아야카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한 뒤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좋을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다수의 대표곡을 남기며 한국 발라드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음악 프로그램 진행과 유튜브 콘텐츠, 일본 활동 등을 병행하며 가수이자 진행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요시 아야카는 1996년생 일본 배우 겸 모델이다. 어린 시절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영화 ‘댄스 위드 미’,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타짜4’ 출연 소식으로 한국 배우들과의 협업도 예고한 상태다.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동 반경, 그리고 콘텐츠 속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맞물리며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시경이 직접 “사랑에 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만큼, 이번 열애설은 친분과 호감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