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456명 선발…올해 활동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국립예술단체에서 활동할 청년교육단원 456명의 출발을 알렸다. 실무 경험이 부족한 예술 전공 청년들에게 국립단체 무대 참여와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6년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선발 3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에 통합 선발된 인원은 456명이며, 이들은 7개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 단체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 등이다. 서울예술단은 광주 이전 논의와 맞물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이후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무대 참여 기회와 함께 전문 실무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공연예술 인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진행된 통합공모에는 2489명이 지원해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립극단은 60명 모집에 8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발된 청년 교육단원들은 분야별로 월 30~40시간 수준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클래식, 무용, 전통예술, 연극 등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실무 교육과 함께 실제 공연 무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결과발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번 자리가 서로 다른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만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교육단원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국립예술단체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