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병역면탈 논란 후 심경 밝혀…“비겁한 선택이었다”

병역면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뒤 뒤늦은 사과와 함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비겁했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라비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는 한때 중단됐고, 이후 판결 확정 뒤 남은 기간을 다시 이행한 끝에 지난해 12월 소집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는 입장문에서 이번 일을 겪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특히 개인적인 상황과 환경을 핑계로 이해를 바라려 했던 자신의 태도가 부끄럽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의 선택이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하지만 병역 관련 논란으로 활동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번 심경 고백은 그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직접 언급한 메시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