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희승, 팀 활동 마무리…“제 욕심만 앞세우고 싶지 않았다”

그룹 엔하이픈의 희승이 팀을 떠나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를 거친 끝에, 희승의 음악적 방향성을 존중해 독립 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10일 팬 플랫폼 등을 통해 희승이 엔하이픈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엔하이픈은 앞으로 6인 체제로 공식 일정을 이어가고, 희승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분명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팀과 희승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승도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6년이 말로 다 하기 어려울 만큼 소중하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돌아보며,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팀 안에서 자신의 욕심만 앞세우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팀 활동을 마치지만, 음악을 향한 의지와 팬들과의 만남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엔하이픈은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돼 데뷔한 뒤 꾸준히 국내외 팬층을 넓혀왔다. 최근에도 새 앨범과 월드투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변화가 팀과 희승 각각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