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 대한출판문화협회 새 회장 선출

출협 제52대 회장 김태헌 대표이사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새 회장으로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며 출판계 현안을 조율하게 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2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태헌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와 김태헌 대표의 맞대결로 치러졌으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사들의 선택으로 김 대표가 새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신임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출판 대통합’을 내세우며 여러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출판계가 주도하는 정책 대응력 강화, 공공 영역과의 협력 체계 재정비, 서울국제도서전 운영 구조 개선, 불법 복제 대응과 저작권 보호, 중소출판사와 지역 서점 활성화, 도서정가제 확립 등이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그는 출판계 내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정책 협의에서도 협회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불법 복제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을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협의 구조 속에서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당선 이후에는 선거 국면을 마무리하고 통합에 힘쓰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앞으로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빛미디어 대표이사 외에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등을 지낸 바 있어 출판계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날 감사와 전형위원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감사에는 이지스퍼블리싱, 불광미디어, 마이디팟 측 인사가 선임됐고, 여러 출판사 대표들이 전형위원으로 이름을 올려 향후 이사 선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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