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쿠팡플레이, 올해 콘텐츠 전략 공개…오리지널·해외작·스포츠 중계 전방위 확대

[쿠팡플레이제공]

쿠팡플레이가 올해 선보일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드라마, 예능, 해외 시리즈, 스포츠 중계를 아우르는 확장 전략을 내놨다. 인기 배우들을 앞세운 오리지널 작품은 물론, 해외 화제작과 스포츠 생중계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김혜수와 조여정이 출연하는 신작이 눈길을 끈다. 황동혁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부부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의 전면에 배치됐다. 배두나 주연의 ‘가족계획’, 임시완이 출연하는 ‘소년시대’는 각각 다음 시즌 제작으로 시리즈를 이어간다.

예능 부문도 스타 조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희애와 차승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시골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형식으로 기획됐고, 강호동은 새 토크쇼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 축구 스타와 국내 해설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축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피스 코미디 시리즈의 새 시즌도 편성 목록에 포함됐다.

해외 콘텐츠 확보도 강화된다. 쿠팡플레이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주목받는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청춘 드라마 ‘유포리아’ 새 시즌을 비롯해 후속 시즌이 예정된 작품들과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신작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스포츠 중계 역시 한층 넓어진다. 쿠팡플레이는 손흥민이 뛰는 미국프로축구 LA FC 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미국프로농구 NBA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까지 중계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스포츠 팬층을 붙잡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 유입도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쿠팡플레이는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스타 캐스팅을 앞세운 오리지널 제작과 글로벌 콘텐츠, 라이브 스포츠를 한꺼번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모습이다. 국내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라인업이 실제 이용자 확대와 화제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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