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경배 경기대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3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경배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경배 신임 원장은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융합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해 온 전문가다.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은 뒤 디자인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쌓았으며, ‘디자인아이콘’ 대표와 ㈜이노디자인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과 조직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확산과 케이-컬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산업디자인, 문화콘텐츠, 한류 분야를 두루 경험한 만큼 공예와 디자인, 전통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디자인, 전통생활문화 분야의 진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관련 정책 연구와 전시, 전문인력 양성, 상품 개발, 국내외 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현황자료에서도 진흥원은 공예·디자인·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주요 설립 목적으로 두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 신임 원장에 대해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융합 분야의 전문가”라고 평가하며, 디자인과 기술, 문화를 아우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예와 전통문화, 공공디자인의 산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예와 디자인을 단순한 문화예술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산업·기술·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려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김 신임 원장이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공예와 전통문화의 국제적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