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흥행 질주 이어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보름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15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속도는 한국 사극 영화 가운데 대표적 흥행작으로 꼽히는 **‘왕의 남자’**보다 빠른 기록으로 전해졌다. 배급사는 또 지난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던 작품과 비교해서도 더 이른 시점에 400만 고지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이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비극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인물들 사이의 정과 유머를 함께 담아낸 점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주연을 맡은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가 작품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는 반응도 많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등 주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화는 비극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함께 엮어내며 폭넓은 관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개봉 이후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흥행세가 당분간 계속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