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이금희 “화려한 싱글? 전혀 아니다”…결혼하지 않은 이유 솔직 고백

이금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나운서 이금희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와 싱글의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금희는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경실과 함께 출연해 결혼과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홍진경이 “화려한 싱글 생활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이금희는 “싱글 앞에 왜 늘 화려하다는 말을 붙이는지 모르겠다. 전혀 화려하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실은 “초췌한 것보다 낫지 않으냐”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금희는 혼자 사는 삶의 장단점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누군가를 챙길 사람이 없다는 건 정말 좋다”면서도 “반대로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건 가끔 씁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출장 겸 여행을 다녀오던 날 공항까지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주차비가 부담돼 차를 가져가지 않았는데, 새벽이라 택시도 잘 잡히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남편이 다 데리러 오는데 나만 혼자 애써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로움 자체는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이금희는 “외로움을 느끼는 DNA가 없는 것 같다. 그런 감정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플 때 외롭다고들 하는데 나는 잘 아프지도 않는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웃게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타고난 싱글”, “철인 같다”며 놀라워했고, 이경실은 “그래도 아프면 연락하라”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도 “현실적인 이야기라 공감된다”, “혼자가 잘 맞는 사람도 있다”, “결혼이 꼭 정답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금희의 솔직한 고백에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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