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야당’ 2주차도 1위…글로벌 흥행작 속에서도 관객 흐름 유지

[사진:야당포스터]

영화 ‘야당’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상영 중인 상황에서도 관객 흐름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주말 사흘간 약 52만 명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4만 명을 넘어섰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범죄를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을 중심으로, 권력을 좇는 검사와 범죄 소탕에 나선 형사가 얽히며 전개되는 범죄 액션물이다. 사건의 흐름보다 이해관계와 권력 구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이 특징이다.

연출은 배우 출신 황병국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중심을 이루고, 류경수, 채원빈 등이 합류했다. 범죄 장르에서 익숙하게 소비되는 캐릭터 구조에 배우 조합의 흡인력이 더해지며 초반 관객층을 형성했고, 이후 입소문이 이어진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주말 약 34만 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누적 수익 1조원을 넘긴 글로벌 흥행작이지만, 국내에서는 가족 관객과 게임 이용자 중심으로 관람층이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하위권에서는 시사 이슈와 맞물린 작품들이 반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4위로 출발했고, 교황 선거를 소재로 한 ‘콘클라베’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관람객이 늘며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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