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도 챙긴 ‘고단백 식단’…비프 샐러드가 대사 건강에 좋은 이유

배우 고준희가 촬영 전날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하며 ‘고단백 식단’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촬영을 하루 앞둔 고준희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고준희는 바쁜 스케줄을 앞두고도 식사 메뉴를 허투루 고르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비프 콥 샐러드였다. 고준희는 전날 인바디 측정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챙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인들의 식단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으로만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체중보다 체성분과 컨디션 관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고준희의 비프 샐러드 역시 칼로리를 무조건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근육을 유지하고 포만감을 높이며 몸의 대사 흐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근육과 피부, 호르몬, 효소 등을 구성하는 핵심 영양소다. 특히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 과정에서는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보다 근육량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쉽고, 같은 양을 먹어도 이전보다 에너지 소비가 줄어드는 몸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임상 연구를 정리한 리뷰에서도 권장량보다 높은 단백질 섭취가 체중 감소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와 제지방량 보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됐다.
단백질 식단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식사성 발열 효과’ 때문이다. 식사성 발열 효과는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뜻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즉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단백질 비중이 높은 식사는 몸이 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만들 수 있다.
비프 샐러드는 이런 점에서 대사 건강을 고려한 식사로 활용하기 좋다. 쇠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아연, 비타민 B군을 함께 공급할 수 있고, 채소는 식이섬유와 미세영양소를 더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간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해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콥 샐러드처럼 달걀, 아보카도, 채소, 단백질 식재료가 함께 들어간 메뉴는 한 끼 식사로도 비교적 균형을 맞추기 쉽다.
다만 고단백 식단이 모두에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단백질을 늘린다고 해서 자동으로 체중이 줄거나 대사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전체 섭취 열량과 운동 습관, 수면, 기저질환 여부가 함께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거나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사람은 무리하게 고단백 식단을 따라 하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강하게 단백질을 챙기려면 한 가지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쇠고기, 닭가슴살, 생선, 달걀, 두부, 콩류, 그릭요거트 등을 식단에 다양하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채소와 통곡물, 건강한 지방을 함께 곁들이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고준희가 선택한 비프 샐러드처럼 단백질을 중심에 두되 채소와 좋은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방식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대사 건강 관리법이 될 수 있다.
결국 고준희의 식단이 보여준 핵심은 ‘덜 먹기’가 아니라 ‘필요한 영양을 정확히 채우기’다. 촬영 전날에도 몸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그의 루틴은 화려한 비주얼 뒤에 꾸준한 관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건강한 몸매와 안정적인 컨디션은 극단적인 제한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