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립오페라단 새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예술성·국제 위상 강화 기대”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가 임명됐다. 성악가와 교육자, 오페라단 운영 책임자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한국 오페라의 예술적 완성도와 국제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는 기대가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4월 6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단장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는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무대 경력도 탄탄하다. 박 신임 단장은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내외 공연 현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주역상을 받는 등 예술적 역량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공연 제작과 운영 전반을 경험했다. 문체부는 박 신임 단장이 성악가로서의 무대 경험은 물론 교육과 단체 운영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국립오페라단은 국내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로, 수준 높은 작품 제작과 공연을 통해 한국 오페라의 기반을 다져온 핵심 기관이다. 단장 겸 예술감독은 조직 운영과 함께 예술 방향 설정, 작품 기획, 공연 수준 제고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이번 인사는 향후 단체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문체부는 박 신임 단장이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예술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오페라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국립예술단체가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박 신임 단장이 국내 오페라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더 많은 관객이 오페라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어떻게 넓혀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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