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13kg 감량 이영지” … 배달 음식 끊기가 왜 다이어트 첫걸음일까

가수 이영지(23)가 최근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13kg을 감량한 뒤 싱가포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변화를 알렸다. 팬들은 “뱃살이 다 어디로 갔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이영지의 다이어트 비결은 다름 아닌 ‘배달 음식 끊기’였다.

이영지는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배달 음식을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의학적으로도 배달 음식은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치킨, 피자, 햄버거, 떡볶이 같은 대표적 배달 메뉴는 대부분 고지방·고탄수화물 식품이며, 혈당지수(GI)도 높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인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또한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은 뇌의 보상중추를 자극해 중독성을 강화한다. 단국대 임명호 교수(심리치료학과)는 “단맛이나 짠맛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유발해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습관적으로 더 많은 양을 찾게 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결국 반복적인 배달 음식 섭취는 체중 관리뿐 아니라 대사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영지는 식단 관리에 더해 필라테스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는 단순한 체중 감량 운동을 넘어, 근육 강화와 체형 교정에 탁월하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강조하는 복식호흡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내장 기능을 돕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불안과 긴장을 완화한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를 할 때 호흡법이 잘못되면 복부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져 혈압 상승이나 신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 깊은 지도와 정확한 자세를 강조한다.

이영지의 사례는 연예인 다이어트의 화제성에 머물지 않는다. ‘배달 음식 절제’와 ‘꾸준한 운동’이라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생활습관 변화가 체중 감량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이는 일반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교훈이다.

배달 음식 대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필라테스 같은 체형 교정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체중 감량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