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신간] 빠름의 시대에 던지는 ‘느림의 힘’…’거북의 시간’

속도와 효율성이 중요시되는 시대, ‘느림’이 가진 힘을 역설하는 책이 나왔다. 사이 몽고메리의 『거북의 시간』(한겨레출판)은 거북의 느린 호흡과 느린 움직임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여유와 회복력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2년 넘게 거북구조연맹에서 활동하며 거북과 함께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북이 가진 뛰어난 생존력과 회복력을 탐구한다. 거북은 빠르지 않지만 긴 수명을 누리며 며칠간 먹지 않아도 견딜 만큼 강인하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남획, 서식지 파괴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자료와 생태학적 분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며 독자들에게 느림의 가치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총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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