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과 계절이 흐르는 노래, 무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감성 체험

무주군이 마련한 특별전 *‘우리들의 마음을 노래해’*가 한글 동요와 동시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품고 김환태문학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김환태문학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감성 충만한 사계절의 정서를 동요와 동시를 통해 전하고 있다.
전시는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엄선된 16편의 동요와 동시 작품을 소개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전시실에서는 동요를 들으며 동심의 세계를 음미할 수 있고, 전시된 동시집을 감상한 뒤에는 감성 카드를 써보거나 핸드벨 연주에 참여하는 등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김환태문학관 최지향 학예사는 “익숙한 멜로디와 동심 가득한 노랫말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준다”며, “친숙한 작품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삶의 여백을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열리는 김환태문학관은 무주 출신의 대표적 비평문학가 김환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문학 공간이다. 문학관은 그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며, 유품과 저서를 비롯한 다채로운 전시물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 문학사 속 그의 존재감을 조명하고 있다.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어 문학 교육과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주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학 강연과 문학 감성 아카데미, 맞춤형 문학 상담소 등 활발한 교육·문화 활동이 이루어진 바 있어, 이번 전시 또한 지역 주민은 물론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