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전설과 신예, 그리고 스타일”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3차 라인업 공개

오는 5월 30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이 또 한 번의 주목할 만한 라인업을 발표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3차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하며 전설적인 밴드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폭넓은 구성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합류한 해외 아티스트로는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펑크 밴드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가 단연 눈에 띈다. 탄탄한 브라스 섹션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재즈·소울 팬들의 찬사를 받아온 이들은, 서재페를 통해 국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뷔와 엑소 백현과의 협업으로 국내 대중에게 익숙한 R&B 싱어송라이터 ‘우미(UMI)’, 감미로운 보컬과 감각적인 곡으로 사랑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바우터 하멜(Wouter Hamel)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라인업 역시 탄탄하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김윤아, 장르와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힙합과 R&B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채로운 색깔의 아티스트 키코(Kik5o)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음악 외에도 서재페는 감각적인 굿즈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최근 크림(KREAM)과 협업한 한정판 공식 MD는 헬로선라이즈, 사파리스팟, 김씨네과일 등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발매 직후 크림 내 브랜드 랭킹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1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MD는 페스티벌의 밝은 에너지를 패션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5월 중 공개될 2차 MD에는 슬로건과 스티커 등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담은 아이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 원데이 클래스, 15개 이상의 F&B 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가 마련된 홍보 부스 등은 관객이 단순히 음악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변함없이 음악성과 감각, 그리고 새로운 문화적 실험을 결합해 도심 속 특별한 여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무대 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이 그려질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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