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옛 사진엽서와 SNS로 본 수원의 변화…광교박물관 틈새전 12월 13일까지

수원의 옛 풍경을 담은 사진엽서와 오늘의 온라인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으로,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에서 12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틈새전시는 과거의 아날로그 기록물인 사진엽서와 오늘날의 SNS 이미지를 연결해 수원의 공간 변화와 도시 확장의 흐름을 보여주도록 기획됐다. 박물관은 수원화성, 축만제 같은 역사적 장소에서 광교신도시 같은 현대적 공간까지 시선을 넓혀, 도시의 정체성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달라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엽서 속 옛 수원, 해시태그 속 오늘의 풍경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자료는 ‘수원명소’, ‘조선명소’ 등 사진엽서다. 박물관은 이 엽서들을 바탕으로 과거 수원을 담은 기록과 오늘날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수원 명소 이미지를 함께 배치해, 같은 도시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기억되고 소비되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옛 사진을 늘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엽서에 담긴 시선이 오늘의 해시태그와 사진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전시의 핵심이다. 오래된 우편엽서가 남긴 풍경과 스마트폰 화면 속 이미지가 나란히 놓이면서, 도시를 기록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박물관은 관람객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엽서를 활용한 체험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자신만의 수원 명소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과거의 기록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현재의 도시를 남기는 주체가 되도록 한 구성이다.


수원·광교 나들이와 함께 들를 만한 전시


전시는 수원광교박물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된다. 정식 기획전시실이 아닌 이동 동선에 놓인 틈새전이지만,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짧은 시간 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박물관 관람 동선에 자연스럽게 더해 볼 만하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린이 무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수원시민은 25% 할인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보호자, 국가유공자, 두 자녀 이상을 동반한 수원시민 다자녀가정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감면 대상이 된다.

박물관은 또 매주 수요일을 무료 관람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박물관 안내에 따라 허가 없이 조명을 사용하거나 삼각대를 이용한 촬영은 할 수 없다.

자료: 수원광교박물관, 2026년 수원광교박물관 틈새전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 개최(2025.12.19); 수원광교박물관, 관람안내(확인일 2026.10); 수원시, 행사축제포털 2026년 수원광교박물관 틈새전시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 상세보기(확인일 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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