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청년 ESG 문화실험실’ 참여자 모집…공공·문화 프로젝트 실무 지원
현직자 멘토링 거쳐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참여수당·프로젝트 실행비 지급…7월 27일까지 접수

광주문화재단이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조사하고 문화적 해결 방안을 직접 기획하는 ‘청년 ESG 문화실험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자 멘토링과 실무 프로젝트를 결합한 청년 일경험 과정이다. 참여자는 문화기획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한 뒤, 문제 조사부터 아이디어 기획, 제안, 시범 운영까지 수행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8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다. 단기 교육보다 지역 현안을 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안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형 과정에 가깝다.
문화기획 분야에서는 문화 접근성과 청년 고립·관계 단절, 노인 고독·문화 소외, 지역사회 문제 발굴 등 네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임직원 참여 활동을 구상하게 된다.
참여자는 광주문화재단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는다. 멘토는 문제 조사와 방향 설정, 아이디어 구체화, 제안서 작성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실무 조언을 제공한다.
선택한 주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제안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시범 운영까지 연계될 수 있다.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문화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구조다.
참여 혜택으로는 총 80만원의 참여수당과 총 180만원의 프로젝트 실행비가 제시됐다. 과정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참여팀에는 별도 시상도 진행한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동신대학교 학생은 참여 결과에 따라 각각 2학점, 2학점,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대학별 학점 인정 조건과 절차는 학교 측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대상은 주 30시간 미만 근로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우대하며, 4명이 팀을 구성해 지원할 경우에도 우대한다. 개인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일경험 포털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청년 ESG 문화실험실’을 검색하고, 지원서와 재학 또는 졸업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과정은 서류 제출까지 완료해야 최종 접수로 인정된다.
면접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시간은 지원자와 협의한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이재용청년아카데미, 광주문화재단이 함께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ESG를 기업 경영 개념에 한정하지 않고, 청년이 지역의 문화 접근성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직접 조사하는 공공문화 프로젝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원자는 추상적인 사회문제 인식보다 특정 대상과 지역, 해결 방식, 실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편이 적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