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의 찬미’ 11월 13~14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
뮤지컬 ‘사의 찬미’가 11월 13일과 14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춘천문화재단이 공개한 공연 정보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마련된다. 좌석은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관람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다.
이번 춘천 공연의 출연진은 주민진, 최연우, 김재범으로 안내됐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10분이다. 춘천문화재단은 패키지 예매는 매진됐고, 일반 예매는 9월 22일 오후 2시에 열렸다고 밝혔다.
현해탄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한 3인극
‘사의 찬미’는 1926년 현해탄에서 동반 실종된 극작가 김우진과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두 사람과 이들 곁을 맴도는 정체불명의 ‘사내’를 중심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감정과 선택을 심리 서스펜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무대는 관부연락선 위에서 벌어진 의문의 동반 투신 사건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목격자도, 시신도 남지 않은 죽음을 둘러싸고 억측과 소문이 이어지고, 실존 인물의 비극 위에 허구의 인물을 겹쳐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세 인물이 이끄는 밀도 높은 삼인극 구조가 이 작품의 중심이다.
성종완 연출, 라이브 삼중주가 이끄는 무대
작품은 성종완이 작·작사·연출을 맡고, 김은영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담당했다. 드라마터그는 이헌재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라이브 삼중주가 더해져 비극적 정서와 긴장을 무대 안에서 직접 끌어올리는 구성이 특징으로 꼽힌다.
‘사의 찬미’는 윤심덕의 동명 곡이 지닌 애잔한 정서를 무대 전반에 녹여내며, 어둡고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쌓아가는 작품으로 소개돼 왔다. 춘천 공연에서도 작품의 핵심인 세 인물의 심리전과 라이브 연주가 객석과 가까운 긴장감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측은 공연 전후와 커튼콜 사진 촬영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문의는 춘천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자료: 춘천문화재단, 공연·전시 진행중 ‘[재단기획] 뮤지컬 <사의 찬미>’(2026-10-22 확인); 예스24 티켓, ‘뮤지컬 [사의찬미 2026 2ND STAGE] 마지막 티켓오픈 안내’(2026-09-09)
